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사업구간 인근 100m 이내 봉은사로를 따라 수도권 광역상수도 1단계 관로가 지나고 있어 공사비 측면에서 경제성이 우수하며 대기보다 온도변화가 적은 하천수의 수온 특성을 활용해 친환경 냉난방 기술로 운영비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실제로 서울 롯데타워와 코엑스 무역센터 등 민간에서 수열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대기와 물의 온도차를 활용해 설비 효율이 높아지며 전기요금 등 운영비를 매년 6억 2000만원 절감, 매년 149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 여름에는 실내에서 실외(한강물)로, 겨울에는 실외(한강물)에서 실내로 열을 이동하며 물이 대기보다 온도차가 적어 에너지 효율이 높다.
지상 녹지광장에 냉각탑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간이 조성된다. 도심의 열섬현상, 소음, 진동 문제도 완화돼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1년 착공, 2029년 완공 계획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5개 철도교통과 지상버스를 하나로 묶어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대중교통체계를 지원하며 문화·공연·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지게 된다. 관련 설비 역시 완공 일정에 맞춰 설치해 2030년부터 수열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공급되는 한강 수열에너지는 도시 인프라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첫 걸음으로써 서울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2030년 본 공급 개시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환경과 시민 모두를 ndl한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