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아모지(AMOGY)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 중인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 ’ AI로 생성한 예시 이미지. (사진=GS건설)
이번 계약은 GS건설의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역량과 아모지의 기술을 결합해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추진했다.
아모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0년 MIT 출신 한국인 박사들이 창업했다.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하는 모듈형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람코·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누적 3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양사가 추진하는 분산발전 모델은 그린암모니아를 활용해 복잡한 설비 없이 좁은 부지에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한 구조다. 비용과 공간 측면에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과 아모지는 지난해 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동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합작투자사 설립을 추진한다.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특화지역에서 그린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1MW급 무탄소 발전플랜트 실증사업도 준비 중이다. 해당 사업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함께 참여하며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모델을 구현하면서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구조다.
GS건설은 실증사업을 기반으로 발전 규모를 최대 40MW까지 확대해 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 플랜트를 운영하고 글로벌 분산발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그린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포항 실증사업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탄소배출 규제 강화와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53~61% 감축해야 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대응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탄소배출권 및 탄소국경세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무탄소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