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 서초진흥아파트, 867가구 주거복합시설로 재탄생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4월 17일, 오전 10:01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지하철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에 위치한 서초진흥아파트가 867가구 규모 주거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5번지 일대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동 1315번지 일대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한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 경부고속도로변 동측의 초역세권 입지이지만 준공 이후 47년이 지나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해당 단지는 최고 58층, 5개동, 867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선 주거복합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번 계획은 끊어진 도심 축을 잇는 서초대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을, 상부에는 주거공간을 배치해 생활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 기능의 집약화를 실현한다.

판매시설과 연계해 공개공지와 열린 공간을 조성해 도심 내 연속적인 녹지공간과 보행공간을 제공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도시 경관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시 유연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변 숲길과 연결되는 단지 내외부 보행동선을 계획해 단지 중앙녹지로 이어지는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도심 속 친환경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북측 학교 인접 구간은 층수를 낮추면서도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인근 부지에는 초고층 건축물을 고려한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인근 명달근린공원은 산책로, 바닥분수, 놀이터 등 휴식 공간이 재조성된다. 교육지원센터, 데이케어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2만톤 규모의 저류시설이 함께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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