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에 따라 이달 일시적으로 반등했던 입주물량이 한 달 만에 다시 줄어들게 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161가구, 비수도권이 8524가구로 지방 물량 비중이 전체의 약 73%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전월(8193가구) 대비 61.4% 감소하며 올해 월별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하며 경상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경기·인천 모두 입주물량이 감소했다. 서울은 송파구 가락동 ‘더샵송파루미스타’(179가구), 강동구 길동 ‘디아테온’(64가구), 천호동 ‘비오르’(53가구) 등 3개 단지 296가구가 입주한다. 소규모 단지 중심으로 구성돼 서울 전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경기에서는 화성(806가구), 안양(538가구), 시흥(400가구), 성남(320가구) 등 5개 단지에서 2064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은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서한이다음’ 801가구 단일 단지 입주가 예정됐다.
(사진=직방)
경남은 창원과 김해에서 각각 967가구, 423가구가 입주하고, 대전에서는 ‘한화포레나대전월평공원’ 1·2단지 총 1349가구가 공급된다. 충북 청주와 전북 군산에서도 각각 874가구, 873가구 규모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5월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는 일시적인 단기 조정 구간으로 6월부터는 연내 월평균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며 시장 전반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이러한 흐름은 시장을 투자 중심에서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으로도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입주물량 감소는 임대차 시장의 불안을 자극할 수 있고 전세대출 규제와 갭투자 축소로 임대 물량 공급 여건도 일부 제약을 받아 단기적으로 전세시장 내 수급 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