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안전경영’ 최우선 과제 격상…시스템 전면 재정비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4월 20일, 오전 09:42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S건설이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격상하고 최고안전전략책임자(CSSO)를 각자대표이사로 전환하는 등 안전을 위한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

지난 17일 김태진 GS건설 사장(왼쪽)이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지난 17일 김태진 GS건설 사장(가운데)이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은 김태진 CSSO 사장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안전경영 행보로 지난 16~17일 대구·경북 지역 현장을 방문해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했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을 각자 대표로 선임하며 안전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격상했다. 이를 통해 안전 관련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직 체계도 정비했다. GS건설은 4월 1일자로 CSSO 산하 조직을 안전 전략을 담당하는 부서와 현장 안전을 지원하는 운영 부서로 분리했다. 전략과 실행 기능을 구분해 중장기 안전 관리 방향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구조다.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정기 안전보건 컨설팅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사 안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도출된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한다.

교육 체계도 고도화해 기존 용인 ‘안전혁신학교’를 재정비하고 직무별 전문 교육과 체험형 교육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현장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대응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현장 운영 단계에서도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착공 초기부터 안전사항 검토를 확대하고, 이후 주기적인 내부 심사와 점검을 통해 현장 간 안전 수준 편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진단 컨설팅도 지원한다.

GS건설은 전체 임원이 참여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도 운영 중이다. 매월 첫째 주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들이 전국 현장을 방문해 점검과 지원을 병행하며 안전과 품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전은 단순한 관리 항목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경쟁력”이라며 “조직, 제도, 현장실행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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