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로고.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6% 가까이 올랐다.
1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서클 주가는 11일(현지시간) 15.78% 오른 131.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클의 올해 1분기 매출 약 6억 9400만 달러(약 1조 223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20%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주당순이익(EPS)는 21센트로 예상치인 17센트보다 높았다.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에도 USDC 관련 지표가 성장한 덕분에 주가는 상승했다.USDC의 온체인(블록체인 상) 거래량은 약 21조 500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또 서클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아크'의 토큰 ARC를 앤드리슨호로위츠(a16z) 크립토, 블랙록, 아크인베스트 등 기관에 판매해 2억 2000만 달러(약 3200억원) 규모 매출을 올린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적 발표에서 서클은 아크의 자체 토큰 ARC 사전판매(프리세일)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16z 크립토가 7500만 달러 치 토큰을 사들였고, 블랙록, 아크인베스트 등 기관도 투자에 참여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세에 월가도 서클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웰스파고는 최근 서클이 기존 금융과 가상자산 생태계를 잇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며목표 주가를 111달러에서 14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hyun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