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두나무에 1조 투자…금융·디지털자산 '전략적 동맹'(상보)

재테크

뉴스1,

2026년 5월 15일, 오전 08:39

두나무 로고.

국내 4대 금융지주인 하나금융그룹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4대 주주가 된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자회사인 하나은행이 두나무 지분 6.55%(228만 4000주)를 약 1조 32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중은행이 가상자산 기업에 투자한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취득한 물량은 기존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구주다. 하나금융 측은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한 신금융 경쟁력 확보"라고 밝혔다.

두나무는 그간 하나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분야에서 협업해 온 바 있다. 대형 금융사가 주요 주주로 합류하면서 두나무는 경영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 또한 디지털자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포석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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