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거래대금 반토막에 1분기 적자 전환…코인시장 침체 여파

재테크

뉴스1,

2026년 5월 15일, 오후 05:43

빗썸 제공.

빗썸이 올해 1분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가상자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감소와 보유 가상자산 평가손실 등이 겹치며 영업이익이 급감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빗썸은 올해 1분기 매출이 825억 원으로 전년 동기(1947억 원) 대비 57.6%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78억 원)보다 95.8%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330억 원 흑자에서 올해 1분기 869억 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빗썸의 올해 1분기(1~3월) 누적 거래대금은 약 588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약 1301억 달러와 비교해 54.8% 감소한 수준이다.

빗썸 측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상승 압력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감소한 점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보유 가상자산 관련 평가손실과 금융당국 행정처분에 따른 비용 등이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되면서 순손실 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빗썸 관계자는 "시장 반등 가능성에 대비해 내실을 다지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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