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이더리움. ⓒ 로이터=뉴스1
이더리움재단에서 핵심 기여자들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조직 운영 방향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칼 비크(Carl Beek)와 줄리안 마(Julian Ma)가 재단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수개월 동안 이더리움 핵심 프로토콜 개발과 생태계 운영에 참여했던 주요 인사들의 이탈이 잇따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바르나베 모노(Barnabé Monnot)와 팀 베이코(Tim Beiko)를 비롯해 트렌트 반 엡스(Trent Van Epps), 알렉스 스토크스(Alex Stokes) 등도 재단 활동 중단 또는 이탈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트렌트 반 엡스는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지원 조직인 프로토콜 길드 운영에 핵심 역할을 맡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력 변동이 이더리움재단의 조직 개편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단은 올해 새로운 운영 원칙을 발표하며 스스로를 이더리움의 '중앙 권한'이나 '소유자'가 아닌 생태계 지원 조직 가운데 하나로 규정했다.
재단은 검열 저항성과 오픈소스 개발, 프라이버시, 보안 등 기존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생태계 성숙에 맞춰 재단의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이번 조직 개편 과정에서는 리더십 변화도 이어졌다. 토마시 스탄차크(Tomasz Stańczak)는 올해 공동 집행이사로 합류했지만 비교적 짧은 기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샤오웨이 왕(Hsiao-Wei Wang)과 함께 재단 구조 개편 과정에서 영입된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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