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7만달러 횡보…"펀딩비 상승에 낙관 심리 유지"[코인브리핑]

재테크

뉴스1,

2026년 5월 26일, 오전 10:17


비트코인 숨 고르기…펀딩비 상승에 낙관론 유지
비트코인(BTC)이 7만 7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시장에선 낙관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거래량과 유동성은 감소세를 보이지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펀딩비 상승 등 수익 지표 개선 등이 나타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85% 하락한 1억 1462만 2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2% 상승한 7만 7085달러다.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최근 7만 9000달러에서 7만 4000달러까지 하락한 뒤 다시 7만 7000달러선까지 회복했다"며 "가격 모멘텀은 다소 둔화했지만 시장 심리는 점차 균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펀딩비가 상승하며 낙관 심리가 확인됐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투자자들의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가치) 지표 역시 소폭 상승해 미실현 수익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 전반의 거래량과 유동성은 감소한 흐름을 보였다. 글래스노드는 단기 보유자와 장기 보유자 간 공급 비율 등 주요 유동성 지표를 근거로 "과도한 투기 활동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는 "현재 시장은 리스크 선호 심리와 신중론이 공존하는 단계"라며 "강한 방향성보다는 안정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에이전트, 1년간 7300만 달러 온체인 결제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지난 1년간 7300만 달러 규모의 온체인 결제를 처리했으며, 결제 대부분은 스테이블코인 USDC로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가상자산 마켓메이커 키록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AI 에이전트가 약 1억 7600만 건의 온체인 거래를 수행했고, 전체 결제 규모는 73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결제의 98.6%는 USDC 기반으로 처리됐다. AI 에이전트의 평균 결제 금액은 건당 0.31~0.48달러 수준으로, 초소액 자동 결제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라울 팔 "가상자산, 단기 조정에 팔 시장 아니다"
라울 팔 리얼비전 창업자가 가상자산 시장이 장기적으로 100조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다며 단기 변동성에 따른 성급한 매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팔 창업자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약 2조 500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며 "장기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단기 조정만으로 시장을 떠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이 AI와 로봇, 디지털 신원 시스템 등에 통합되며 채택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미국의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등 규제 진전도 시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지아 최대 은행도 코인 거래 품었다…TBC, 바이비트와 협력
조지아 최대 은행 TBC 뱅크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와 협력해 모바일 뱅킹 앱 내 가상자산 거래 기능을 출시했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별도 거래소 앱 이동 없이 기존 은행 앱에서 직접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으며, 원클릭 온보딩 기능도 함께 지원된다. TBC 측은 이번 서비스를 디지털 투자 생태계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전통 은행들이 가상자산 거래와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금융 앱에 통합하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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