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도 공해다”…서울시 ‘좋은빛 야간환경’ 빛공해 공모전 개최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6월 08일, 오전 11:16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생활 속 빛공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가 ‘빛공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민 참여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좋은빛 문화를 만들겠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이다.

빛공해 공모전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공해·생명·문명의 빛’을 주제로 빛공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어린이부, 청소년부로 나눠 응모하며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 등 총 3가지다. 공해의 빛은 잘못된 인공조명으로 필요 이상의 빛이 일상과 자연 생태계에 피해를 준 사례를, 생명의 빛은 조명의 적절하고 조화로운 설치·이용으로 인간 생활과 자연환경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개선한 사례, ‘문명의 빛’은 역사·문화·일상 속 문명을 발전시키고 이롭게 한 조명의 모습을 의미한다.

공모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작품 접수는 빛공해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사진부터 UCC, 숏폼 콘텐츠 등을 작품으로 받는다.

시상은 서울시장상과 조명박물관상으로 나뉘어 총 60점 규모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15일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며 서울갤러리, 조명박물관 등에서 전시할 예쩡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시민의 시선으로 포착한 빛의 문제와 가능성이 곧 서울의 야간경관을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빛공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좋은빛의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길 바라며 서울의 안전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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