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400만원대 후퇴…美 물가 발표 앞두고 경계감 확대[코인브리핑]

재테크

뉴스1,

2026년 6월 09일, 오전 09:42


ETF서 54억 달러 빠져나가…美 CPI 발표 앞두고 경계감
비트코인이 9400만원대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가격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오전 9시 5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9% 하락한 9460만 5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0.19% 내린 6만 3057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약세의 배경으로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을 지목하고 있다.

10x리서치의 마커스 틸렌 창업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시장은 최근 매도세의 원인을 잘못 진단하고 있다"며 "문제는 스트래티지가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약 54억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스트래티지는 같은 기간 약 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향후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틸렌은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투자심리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큰화 주식 시총 8조4000억원 돌파
토큰화 주식(주식토큰) 시장 규모가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토큰화 주식 시가총액은 연초 22억 3000만 달러(약 3조 4070억 원)에서 현재 55억 달러(약 8조 4029억 원)로 증가했다. 약 6개월 만에 147% 성장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전통 증권사 대신 온체인 기반 상품을 통해 주식 투자에 나서면서 토큰화 주식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美 클래리티법 막바지 조율…백악관 "중요한 한 주"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상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막바지 조율 단계에 들어섰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패트릭 위트(Patrick Witt)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위원은 "클래리티법과 관련해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며 법안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쟁점이 되는 사안이 상당 부분 좁혀졌고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제안들이 오가고 있다"며 "다만 시간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개막도 전인데…예측마켓 거래액 3조 육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예측마켓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의 월드컵 우승팀 예측 시장 거래 규모는 약 17억 5000만 달러(약 2조6706억 원)다.

현재 우승 확률은 스페인과 프랑스가 각각 약 16% 수준으로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가 뒤를 잇고 있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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