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권역별 토지거래허가 신청 현황. (표=서울시 제공)
특히 중과세 유예 종료 신청기한이 포함된 5월 1주에 3213건이 집중 신청돼 주간 일 평균 642.6건이 접수됐으나 중과세 유예가 종료된 5월 2~4주 일 평균 신청 건수는 205.3건으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발표 이전 수준으로 감소했다.
권역별 신청 동향을 살펴보면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외곽지역 중심으로 확대됐던 거래 흐름이 강남 3구와 용산구, 한강벨트 권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 3구와 용산구, 한강벨트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 신청 비중은 지난 2월 67.5%까지 확대됐으나 5월 첫째 주 55%로 감소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 비중은 10.9%에서 20.7%로, 한강벨트 7개구는 21.6%에서 24.2%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대출 규제 등 영향으로 15억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외곽 지역 거래 증가 추세에서 지난 2월 발표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종료 및 보완방안’ 시행 이후 고가 매물이 많은 강남 3구와 용산구, 한강벨트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절세 목적의 매도 거래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 이후 강남 3구와 용산구 신청 비중은 12.2% 수준으로 낮아지며 지난 1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다주택자 매물 실거주 유예 신청 건은 3311건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하며 전월(17.4%) 대비 9.8%포인트 늘었다. 한강벨트 실거주 유예 신청 비중이 38.2%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 3구와 용산구는 25.5%, 강북권 10개구 23.6%, 서남권 4개구 22.65 순이었다.
서울 전체 토허 신청가격은 전월 대비 1.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절세 목적의 매도 물량 출회와 실수요 매수사가 동시에 유입되면서 2월 가격 상승세가 둔화, 3월에는 하락세로 전환됐으나 4월에 이어 5월에는 1.55% 상승해 유예 종료 발표 이전 수준인 연초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달 들어 강남 3구와 용산구는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급매물이 상당 부분 소진되고 일반 매매 거래가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0.81% 상승하며 가격이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한강벨트 7개구 역시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며 1.36% 상승했다. 강북권 10개구와 서남권 4개구는 각각 1.72%, 2.08% 급등하며 서울 권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