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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비트코인 9500만원대 회복
비트코인(BTC)이 9500만원대를 회복했다. 미국과 이란 간 합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4% 상승한 9565만 8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39% 오른 6만 2560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이란과 매우 훌륭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관련 문서가 최종 조율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수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란 최고지도자를 포함한 모든 당사자가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주장하며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합의가 체결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최근 시장을 짓눌렀던 중동 지역 긴장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美 당국, 클래리티법 막판 조율…가상자산 범죄 대응책 논의
미국 정부와 의회, 주요 수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클래리티법(Clarity Act) 핵심 쟁점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 가상자산 위원회와 패트릭 위트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위원 주최로 워싱턴DC에서 합동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미 재무부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법무부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경찰·검찰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법안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동시에 가상자산 범죄 보고 체계 강화와 수사기관의 단속 역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클래리티법 통과를 위한 지지 기반 확대와 함께 법 집행기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절충안 마련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베이스, AI 에이전트 금융 거래 플랫폼 출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가상자산 거래와 결제를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챗GPT와 클로드 등 주요 AI 에이전트를 사용자 계정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코인베이스 포 에이전트(Coinbase for Agents)'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AI는 사용자가 설정한 범위 내에서 거래와 결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향후 AI 에이전트의 거래 지원 범위를 주식과 예측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자문위 "700만 BTC, 양자컴퓨터 취약 가능성"
양자컴퓨터 발전에 대비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지금부터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양자컴퓨팅 자문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암호체계를 해독할 수준은 아니지만 관련 기술 발전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공개키 노출과 주소 재사용 등의 이유로 약 700만 BTC가 향후 양자컴퓨터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양자 내성 주소로 이전되지 않은 자산 처리 방안이 향후 업계의 주요 논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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