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리버스(Rivers)주 포트하코트(Port Harcourt) 인근에서 진행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Indorama Fertilizer III Project)’를 예정 일정에 맞춰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 현장 전경
해당 플랜트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암모니아를 생산한 뒤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요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생산된 요소를 상업용 비료 형태로 가공하는 그라뉼레이션(Granulation) 설비도 함께 구축됐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로, 이를 기반으로 비료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업이 국가 경제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어 비료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플랜트 준공으로 나이지리아의 비료 생산능력 확대와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주요 공정 목표를 예정보다 앞당기며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 천연가스 투입(Natural Gas Feed-In)은 계획보다 14일 빠른 지난 5월 5일 완료했으며, 암모니아 생산 개시(First Drop)와 요소 생산 개시도 각각 16일, 19일 앞당겼다. 암모니아 및 요소 플랜트의 100% 가동(Load Up) 역시 각각 13일 조기 달성했다. 최종 준공은 당초 계획했던 5월 30일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완료됐다.
이번 성과는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축적해 온 플랜트 사업 경험과 현지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앞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1·2호기를 비롯해 천연가스 전처리 설비(FCU·Feed Conditioning Unit), 요소비료 생산설비(GU·Granulation Unit)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 3호기 준공으로 발주처와의 협력 관계도 한층 강화됐다.
대우건설은 단순 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 현지 인력 활용 및 육성,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해 발주처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확보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후속 사업 참여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75개 프로젝트, 약 108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며 국가 기간산업과 생활 인프라 구축에 참여해 왔다. 또한 1977년 수단 영빈관 공사를 시작으로 리비아, 라이베리아, 보츠와나,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약 290건의 공사를 수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의 주요 마일스톤 조기 달성과 성공적인 준공은 나이지리아에서 축적한 사업 수행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후속 사업 발굴과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