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인 로고.
가상자산 월드코인(WLD)이 7개월 만에 1000원을 돌파한 데 이어 빗썸 거래대금 1위까지 차지했다. 샘 올트먼의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의 상장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후 4시 28분 빗썸에서 월드코인은 전일 대비 6.57% 오른 10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드코인 가격이 10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15일부터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월드코인은 이날 24시간 거래대금 약 1733억 원을 기록하며 빗썸 거래금액 1위에 올랐다.
월드코인은 지난달부터 오픈AI의 상장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올트먼은 월드코인(現 월드) 프로젝트를 공동 설립하고 월드코인을 발행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달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주요 주관사들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르면 오는 9월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월드코인은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금융 및 신원 인증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인간과 AI를 구분하기 어려워지는 시대에 대응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hsn1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