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유럽 원전 시장 공략 강화…현지 협력망 넓힌다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전 09:56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유럽 에너지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신달원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 상무가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네덜란드 서플라이어 심포지엄’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암스테르담 에어포트 호텔에서 미국 원자력 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네덜란드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올해 2월 에너지 안보 강화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주도할 국가 기구인 네덜란드 원자력기구(NEO NL, Nuclear Energy Organisation Netherlands)를 공식 설립했다.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현대건설은 독보적인 원전 실적과 보유 역량을 상세히 소개했다. 구매 프로세스와 협력 업체 요건 등을 명확하게 제시해 우수 현지 기업 참여를 유도했다.

현대건설은 원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테라파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세대 원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차세대 원자로 사업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지 기업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네덜란드 원전 공급망을 공고히 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원전 사업 전략과 프로젝트 수행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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