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건물, 어떻게 샀냐면"...'나폴리맛피아' 권성준 비화 공개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전 11:27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35억 원대 건물주가 된 배경을 밝혔다.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밤 티라미수 (사진=CU)
과거 카페를 운영하다가 정리한 권 셰프는 지난 18일 유튜브 ‘덱스101’에 출연해 “건물 1층에 카페를 하려고 한다”며 “난 포기를 모르는 남자다.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권 셰프는 올해 3월 서울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청구역 인근 건물을 33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세워진 해당 건물은 총 대지 면적 152㎡에 지상 5층 규모다.

등기부등본상 채권 최고액은 26억4000만 원으로, 통상 채권 최고액이 대출금의 약 120%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22억 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권 셰프는 건물 매입가에 대해 “33억 원짜리”라며 “건물은 매입할 때 세금이 붙는다. 1억5000만 원 정도가 붙어 35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돈이 많아서 산 건 아니다. 이번에 조금 무리했다. 한 푼 두 푼 아껴서 샀다. 나는 아직 차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어떻게 건물을 샀는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의문을 갖는다. 방송한 지 거의 1년 반밖에 안 됐는데 ‘그 사이에 저렇게 모았다고?’(라고) 생각한다”며 “건물 매입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건 ‘밤 티라미수’였다”고 했다.

‘밤 티라미수’는 권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편의점 재료로 요리하는 미션 중 탄생시킨 디저트다.

이후 편의점 CU는 2024년 10월 권 셰프와 협업해 ‘밤 티라미수 컵’을 선보여 250만 개를 판매한 뒤 후속작인 ‘연세우유 밤 티라미수 생크림빵’을 내놔 185만 개를 판매했다. CU 디저트 단일 상품 중 최단 기간, 최다 판매량 기록이다.

권 셰프는 “(밤 티라미수 판매량에 대한) 인센티브가 들어 왔다. 수익 쉐어가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권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한 뒤 그가 서울 용산구에서 운영한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에 예약이 몰리면서 지난해 8월 식당 예약 및 웨이팅 앱 ‘캐치테이블’에 “현재 영업 중이나 캐치테이블 예약을 잠정 중단하고, 빈자리가 생길 시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하겠다”는 안내문이 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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