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철도교통관제 FTS 교육·실습모집 홍보자료. (사진=국토교통부)
모의관제시설은 철도관제사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국비 36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교육·훈련 시스템이다. 현재 운영 중인 철도관제시스템과 동일한 사양으로 조성돼 열차 운행 통제, 신호 제어, 상황 전파 등 실제 관제 업무를 실습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철도 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시범 개방을 실시해 관제 실습과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의 철도관제 업무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철도 관련 대학뿐 아니라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교육 규모도 늘린다. 교육은 하루 8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15명 안팎의 소규모 그룹 단위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기초 이론 교육과 함께 열차운행 관제, 비상상황 대응 등 실제 관제 환경에 준하는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팀장급 관제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관제자격증 소지자와 관련 전공 대학생, 고등학생 등 교육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철도교통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모의관제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실습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연간 100명 이상이 교육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철도관제 전문인력 양성과 철도 안전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관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업무인 만큼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관제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의관제시설 개방을 통해 예비 철도관제사들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철도 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