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해외 거래소 이용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이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앱) 체류시간이 국내 주요 거래소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와 다양한 투자 서비스 수요가 이용자들을 플랫폼 안에 오래 머물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인공지능(AI)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이용자 기준 바이낸스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306분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업비트 159분, 빗썸 130분, 코인원 44분, 고팍스 30분, 코빗 23분이었다. 바이낸스 이용자의 체류시간은 업비트의 약 1.9배, 빗썸의 약 2.4배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바이낸스의 높은 체류시간 배경으로 국내 거래소에서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꼽는다.
국내 거래소가 현물 거래 중심으로 운영되는 반면, 바이낸스는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를 비롯해 런치풀(Launchpool), 메가드롭(Megadrop), 프리마켓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단순 매매를 넘어 신규 프로젝트 참여와 자산 운용, 수익 창출 활동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다.
실제 바이낸스는 지난 5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을 반영한 프리IPO 무기한 선물 상품 'SPCXUSDT'를 상장했다. 투자자들은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도 상장 전 기업가치 변동에 투자할 수 있어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서비스 구조의 차이는 이용 행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이용자들이 주로 현물 매매와 시세 확인을 위해 앱에 접속하는 데 비해, 바이낸스 이용자들은 선물 포지션 관리와 증거금 조정, 신규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레버리지를 활용한 파생상품 거래는 가격 변동에 따라 실시간 포지션 관리가 필요한 만큼 앱 접속 빈도와 체류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센터장은 "업비트와 빗썸이 현물 거래 중심이라면 바이낸스는 파생상품 거래는 물론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구축돼 있다"며 "절대적인 기능 차이와 상장 종목 수에서 격차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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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이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앱) 체류시간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상품과 다양한 투자 서비스 이용 수요가 집중되면서 체류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인공지능(AI)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이용자 기준 바이낸스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306분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이용자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업비트 159분 △빗썸 130분 △코인원 44분 △고팍스 30분 △코빗 23분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 이용자의 체류시간은 업비트의 약 1.9배, 빗썸의 약 2.4배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바이낸스의 높은 체류시간 배경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꼽는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현물 거래 중심으로 운영되는 반면 바이낸스는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를 비롯해 런치풀(Launchpool), 메가드롭(Megadrop), 프리마켓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단순 매매를 넘어 신규 프로젝트 참여와 자산 운용, 수익 창출 활동까지 한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다.
실제 올해 5월 바이낸스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을 반영한 프리IPO 무기한 선물 상품 'SPCXUSDT'를 상장했다. 해당 상품은 상장 직후 하루 수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투자자들은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도 상장 전 기업가치 변동에 투자할 수 있어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서비스 차이는 이용자들의 앱 이용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내 거래소 이용자들이 주로 현물 매매와 시세 확인을 위해 앱에 접속하는 반면, 바이낸스 이용자들은 선물 포지션 관리와 증거금 조정, 신규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레버리지를 활용한 파생상품 거래의 경우 가격 변동에 따라 실시간으로 포지션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앱 접속 빈도와 체류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구조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센터장은 "절대적인 기능의 차이와 상장 종목 수에 있다"며 "업비트와 빗썸은 현물 거래 중심인 반면 바이낸스는 파생상품 거래는 물론 자산을 활용해 할 수 있는 활동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돼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