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명 대학생 몰린 '업클래스'…두나무, 전 세대 '금융 교육' 나선다.

재테크

뉴스1,

2026년 6월 25일, 오후 04:39

'창업 생태계 관점에서 바라본 디지털 자산과 핀테크'를 주제로 두나무 경영진과 서울대 교수진이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울대 이종섭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송치형 두나무 회장, 윤선주 두나무 CBIO, 이준만 교수, 강효석 교수, 박소정 교수

두나무가 금융교육 브랜드 '업클래스(UP Class)'를 전 세대로 확대하며 디지털 금융교육 강화에 나선다. 대학생부터 프라이빗뱅커(PB), 시니어, 청소년까지 대상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금융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최근 서울 소재 6개 대학(중앙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서울대)에서 대학생 및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캠퍼스 특강 '업클래스'를 진행했다.

'기술 중심 혁신이 어떻게 미래 금융을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대학별로 좌석이 조기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강에는 12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퍼스 특강에선 두나무 임원진의 전문 특강과 함께 각 대학 출신 동문 선배들이 참여한 '커리어 토크'를 결합했다. 서울대에서는 경영전문대학원 20주년 포럼과 연계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직접 참석, 인공지능(AI) 시대 금융 산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강 후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5.1%가 "디지털자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응답했으며, 93.5%는 "미래 금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현장에 참여한 서울대생 A 씨(22)는 "이처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배들의 강연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두나무는 전통 금융권의 전문 자산관리 인력을 대상으로도 '업클래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업틀래스는NH투자증권 PB(프라이빗뱅커)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의 펀더멘털 분석, 업비트디지털자산지수(UBCI) 활용법, 실물자산토큰화(RWA) 및 토큰증권발행(STO) 전망을 다뤘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은퇴자 및 50대 이상 장노년층을 위한 '업클래스 시니어'는 은퇴 이후 자산관리(절세, 상속·증여)와 피싱·스미싱 등 금융 사기 방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니어 과정 수강생은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인원 2570명을 돌파했다. 오는 5월부터는 개인별 재무컨설팅을 도입한 6회차 심화 과정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역 간 금융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찾아가는 업클래스', 청소년을 위한 '업클래스 주니어'도 주요 과정 중 하나다. 지난 1월 진행된 동작구청 연계 강좌는 모집 정원의 4배가 몰리며 만족도 98%를 기록했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기존 '두니버스'를 리브랜딩한 교육 과정으로,기존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에 이어 올해는 전라권까지 지역을 확대하며 전년 대비 2배 규모인 전국 100개 중·고교로 교육 기회를 넓혔다.

또 AI·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첨단 기술과 경제 상식을 결합한 커리큘럼과, '지역 전문 강사 육성'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의 선순환 구조에도 기여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세대, 나이, 직업에 따라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힘쓰고, 진정성이 담긴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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