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AI·기후변화 대응 강화…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후 03:3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이 인공지능(AI)과 기후변화 대응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6일 발간했다. 2012년 이후 5년째 발간하고 있는 것이다.

대우건설, AI·기후변화 대응 강화…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대우건설은 고객만족 및 품질관리, AI 및 스마트건설 체계 구축, 산업안전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윤리·준법경영 등 5개 분야를 중대 이슈로 선정하고 관련 전략과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국제 지속가능경영 공시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을 기반으로 작성된 것이다.

유럽연합(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의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 방식을 적용했다. 이중 중대성은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규제 등 사회·환경적 변화가 기업의 재무성과와 경영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해 핵심 이슈를 선정하는 평가 방식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인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를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했다. 핵심 가치로 ‘Hyper Safety(초안전)’, ‘Hyper Quality(초품질)’, ‘Hyper Connect(초연결)’를 설정했다. 이에 맞춰 안전 최우선 경영과 품질 경쟁력 강화, AI·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한 혁신 확대 계획 등을 소개했다.

초안전 분야에서는 안전 관련 위험과 기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1호를 반영한 안전보건 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초품질’ 분야에선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친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품질관리 플랫폼 ‘Q-BOX’ 적용 범위를 확대해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초연결’ 분야를 통해 AI와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전사 ESG 협력 플랫폼인 ‘으쓱(ESG) 워킹그룹’과 ‘으쓱(ESG) 포인트제’를 운영해 임직원 참여형 ESG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향후 기후 관련 정보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2호인 ‘기후 관련 공시’ 기준을 반영했다. 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등 ESG 정보 공개 범위도 확대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 디지털 혁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정교하며 혁신적인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