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알포 연결도로 위를 주행 중인 차량
연결도로는 왕복 4차선 고속도로와 교량 2개, 인터체인지 1개, 회전교차로 3개로 구성됐다. 알포 신항과 움카스르를 연결하는 핵심 물류축이자 이라크 정부의 국가 전략사업인 ‘디벨롭먼트 로드(Development Road)’의 첫 구간이다. 향후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국제 물류망의 핵심 기반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공사 구간 대부분은 평균 20m 두께의 연약지반으로 이뤄져 있어 시공 난도가 높았다. 대우건설은 연약지반에 최적화한 공법과 정밀 계측 시스템, 실측 데이터 기반 역해석 기술을 적용해 부등침하를 제어했다. 주요 교량에는 50m 장경간 PSC 거더를, 도로 포장에는 고성능 포장 구조 시스템을 적용해 경제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2014년 세계 최장 이라크 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컨테이너터미널 안벽·준설매립, 연결도로, 침매터널 등 알포 신항 개발사업에서 총 9건, 약 37억 80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며 이라크 최대 항만 개발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기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물류 지연이 있었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쳤으나 공기와 품질, 안전을 모두 확보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 인프라 시장에서 신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