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美 네바다 핵심광물 프로젝트 참여 "3.1조 규모"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7월 08일, 오후 02:13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리튬·붕소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며 북미 핵심광물 플랜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뒷줄 오른쪽),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 차관(뒷줄 왼쪽) ,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앞줄 왼쪽), 이승동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장(앞줄 오른쪽), 제임스 캘러웨이 아이오니어 이사회 의장(앞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7일(현지시간)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뒷줄 오른쪽),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 차관(뒷줄 왼쪽) ,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앞줄 왼쪽), 이승동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장(앞줄 오른쪽), 제임스 캘러웨이 아이오니어 이사회 의장(앞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호주 핵심광물 개발사 아이오니어(Ioneer)가 추진하는 ‘라이올라이트 릿지 리튬·붕소 프로젝트’의 구매역무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달 제출한 참여의향서(LOI)를 바탕으로 양사 간 협력 범위를 구체화한 것이다. 체결식에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DOE) 차관,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이승동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장, 제임스 캘러웨이 아이오니어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약 20억달러(한화 약 3조1000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네바다주 라이올라이트 릿지 광산에서 추진된다. 이 광산은 북미 최대 규모의 리튬·붕소 복합 매장지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소한 가치를 지닌 광산으로 평가받는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아이오니어는 나스닥에 상장된 리튬·붕소 개발 기업으로 해당 프로젝트 지분100%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오니어는 공정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최종 생산품인 리튬탄산염과 붕산을 광산 현장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요 기기 및 자재 구매 역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북미 핵심광물 플랜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IND 또한 지분 투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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