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美 대선 넘었다…폴리마켓 예측 거래액 6조 '사상 최대'

재테크

뉴스1,

2026년 7월 08일, 오후 05:38

폴리마켓 월드컵 우승국 예측시장 누적 거래량이 40억 달러(약 6조 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폴리마켓 캡처.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예측시장이 누적 거래량 6조 원을 돌파하며 플랫폼 역사상 최대 시장으로 올라섰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예측시장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월드컵 결승전까지 약 2주가 남아 있어 거래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8일 폴리마켓에서 '월드컵 우승국(World Cup Winner)' 예측시장 누적 거래량은 40억 941만 달러(약 6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예측시장의 누적 거래량인 약 36억 9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폴리마켓 단일 시장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월드컵 결승전까지 약 2주가 남아 있는 만큼 남은 경기 결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이어지면서 거래량이 추가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프랑스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폴리마켓 기준 프랑스의 우승 확률은 32.8%로 가장 높았으며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각각 18.6%로 뒤를 이었다. 잉글랜드는 15.6%로 집계됐다.

특히 프랑스의 우승 확률은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토너먼트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주요 우승 후보들의 탈락과 경기 결과가 실시간으로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폴리마켓은 미국 대선과 금리 결정, 가상자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측시장을 운영하며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반 예측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월드컵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해 우승국뿐 아니라 개별 경기 결과와 득점왕 등 다양한 시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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