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드론위협까지 논의…민관 항공안전 해법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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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5일, 오전 06:02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항공기 예지정비와 드론 위협 등 급변하는 항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항공업계,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항공안전 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항공안전 관련 이미지. (사진=챗GPT로 생성)
항공안전 관련 이미지. (사진=챗GPT로 생성)
국토교통부는 인천에서 ‘항공안전 세미나 및 항공안전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람과 문화, 함께 여는 항공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국토부와 한국항공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교통연구원, 대한항공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항공안전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항공안전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항공안전 정책 방향과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항공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항공안전 리더십을 주제로 고위급 포럼이 열린다. 정부와 항공업계 주요 기관장,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항공안전 리더십 메시지’를 발표한다.

이어 ‘말할 수 있는 조직, 함께 배우는 문화’를 주제로 공정문화(Just Culture)와 안전보고 체계, 조직 회복탄력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또 디지털 전환 시대에 활용할 수 있는 ‘세이프티 인텔리전스(Safety Intelligence)’를 중심으로 안전데이터를 수집·통합·분석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조종사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훈련과 평가 체계, 항공종사자 경력관리 체계 개선 방안이 논의된다. AI를 활용한 항공기 예지정비와 드론 위협 등 복합적인 항공안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항공안전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항공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안전은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문화, 안전데이터의 공유와 협력이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완성될 것이며, 이번 행사가 미래 항공안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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