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앙은행, CBDC 가속화…시범사업 참여사 선정

재테크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후 12:06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

유럽중앙은행(ECB)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을 가속화한다.

14일(현지시간) ECB는 '디지털 유로' 시범사업에 참여할 결제서비스제공업체(PSP) 3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유로를 구상 단계에서 실제 테스트 단계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 레볼루트를 비롯해 도이체방크, 유니크레디트, BPCE 등 전통 금융기관도 포함됐다.

특히 레볼루트는 최근 유럽연합(EU) 이용자를 대상으로 달러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조정한 바 있다. 테더가 유럽연합의 가상자산 법 '미카(MiCA)'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럽은 CBDC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반면,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CBDC 발행을 막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준 CBDC 금지' 내용이 담긴 주택법(21세기 주택 도로법)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없이 공식 발효됐다. 부동산 관련 법이지만, 해당 법에는 2030년 말까지 연준의 CBDC 발행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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