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4조 동작구 상도15구역 재개발 수주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후 07:26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우건설이 공사비 1조4000억원 규모의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상도 써밋' 투시도.(사진=대우건설)
'상도 써밋' 투시도.(사진=대우건설)
상도15구역 재개발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5층, 공동주택 30개 동, 총 32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조4367억원(부가세 별도) 규모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상도 써밋’을 제안했다. 미국 건축설계사무소 SMDP와 협업해 국사봉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한강과 도심, 국사봉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와이드 창호를 도입할 계획이다.

조경은 약 46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조성한다. 사업지 단차를 최소화하고 덮개공원과 총 8㎞ 규모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전역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을 구현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브리지를 포함한 스카이 커뮤니티 3곳과 50m 3레인 수영장, 실내 파크골프장, 2개 층을 활용한 50m 트랙 등을 계획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책임준공확약과 사업비 조달을 제안했으며 조합원 이주 지원을 위한 담보인정비율(LTV) 100%, 분담금 입주 시 100% 납부 등의 조건도 함께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상도 최초의 써밋 단지가 될 상도15구역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조합원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상도15구역 수주를 계기로 하반기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과 신월시영 재건축, 여의도 화랑아파트 재건축 등 주요 정비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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