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에 투자심리 회복…6만5000달러 유지[코인브리핑]

재테크

뉴스1,

2026년 7월 21일, 오전 10:57

©뉴스1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저평가 분석에 6만 5000달러 유지
비트코인이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과 저평가 분석이 맞물리면서 6만 5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4% 오른 9561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는 0.87% 상승한 6만5360달러를 기록하며 6만5000달러선을 웃돌았다.

업계에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8주 연속 순유출을 마감한 뒤 2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주 순유입 규모는 7570만 달러로, 전주 1억 9740만 달러에 이어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며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체인 지표 역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이 다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현가치 대비 시장가치(MVRV) 백분위수가 현재 약 5%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이는 과거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MVRV 백분위수는 현재 MVRV가 과거 데이터 분포에서 어느 수준에 위치하는지를 백분위로 나타내는 지표다. 단순 MVRV보다 과거 시장 사이클과 비교한 상대적인 고평가·저평가 수준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다크포스트는 지난 2월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을 당시에도 MVRV 백분위수가 10% 이하로 떨어지며 매도(카피출레이션) 구간을 나타냈고 이후 가격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현재의 저백분위 구간은 장기적인 가격 바닥이 형성되는 시기와 여러 차례 일치했다고 분석했다.

백악관, 클래리티법 윤리 조항 합의…상원 처리 기대감 확대
미국 백악관이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윤리 조항과 관련해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엘리노어 테렛 크립토 인 아메리카 진행자는 자신의 X를 통해 백악관이 윤리 조항에 대한 합의 내용을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의로 개정된 법안 문구가 조만간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핵심 쟁점이었던 윤리 조항이 정리될 경우 클래리티법의 상원 통과 가능성도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원은 8월 첫째 주 이후 여름 휴회에 들어갈 예정인 만큼 법안 처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상자산 VC 투자 활발…디파이 투자 부문은 3분기 연속 감소
가상자산 벤처투자(VC) 시장이 전반적인 투자 위축 속에서도 주요 투자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벤처스는 지난해 이후 약 33건의 투자에 참여하며 가장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펼쳤다. 이어 애니모카브랜드가 19건, a16z 크립토가 18건, 테더가 17건의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디파이(DeFi) 부문 투자는 3분기 연속 감소하며 올해 2분기 기준 2023년 4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이 거래소와 예측시장, 결제, 인공지능(AI)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자금을 집중하면서 디파이 투자 심리가 상대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마인, ETH 매수 속도 조절…자사주 매입에 자금 집중
최대 이더리움(ETH) 재무 전략 기업 비트마인(BMNR)이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면서 이더리움 매수 규모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지난주 7430ETH를 추가 매입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 기준 약 1400만 달러 규모로, 총 보유량은 578만 ETH까지 늘어 이더리움 유통 공급량의 약 4.8%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주간 매입 규모는 이더리움 재무부 전략 도입 이후 가장 적은 수준 중 하나다. 업계에서는 비트마인이 자사주 매입에 자금을 우선 투입하면서 단기적으로 ETH 매수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고 있다.

yellowpaper@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