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금융 슈퍼앱 본격화…"투자·결제·송금 한곳에서"

재테크

뉴스1,

2026년 7월 21일, 오전 11:39

바이낸스 제공.

세계 최대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금융 슈퍼 앱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의 경계가 낮아지고 투자·결제·송금·자산관리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3억 2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바이낸스는 최근 상장 전 선물, 주식 토큰, 예측시장 등 온체인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시장에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거래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실생활 금융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온체인 결제 서비스 바이낸스 페이는 전 세계 2000만 개 이상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누적 결제액은 2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는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통해 국가 간 송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전 비용을 기존 금융망 대비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낮췄다.

규제 대응과 보안 분야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낸스는 전 세계 20개 민간·공공 규제 관할권에서 규제 승인과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24개 이상의 AI 프로젝트와 100개 이상의 보안 모델을 운용 중이다.

바이낸스는 향후 AI 활용 범위를 투자 지원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투자 정보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허 이 바이낸스 공동대표는 "투자와 결제, 송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아우르는 금융 슈퍼 앱으로서 글로벌 금융 서비스에 쉽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지난 14일 창립 9년 만에 이용자 3억 22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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