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 진주 본사 전경.(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이번 설명회는 LH와 HUG가 공동으로 마련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금융지원 상품의 구조와 운영 방안을 민간 건설사와 금융권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이행하기 위해 HUG 등 관계기관과 실무 협의를 이어온 결과 공공주택사업에 특화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공공주택 신속공급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민간참여사업 개요와 금융지원 추진 경과, 금융상품 구조 및 운영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번 금융지원 상품은 도급형 민간참여사업(직접정산방식)의 공공분양 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규 공모지구뿐 아니라 분양수입금 부족으로 민간사업자가 기성 미지급분을 먼저 조달한 기착공 지구에도 적용할 수 있다.
보증 한도는 공공분양 일반형의 경우 총사업비의 80%이며, 신혼희망타운과 사전청약이 6개월 이상 지연된 지구 등은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실제 대출 대상은 총사업비 전체가 아니라 분양수입금 부족으로 민간사업자가 선조달하는 금액이다.
대출금리는 HUG 보증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금리 수준이 적용될 예정이며, 보증료율은 연 0.324%의 단일 요율로 운영한다.
LH는 이번 금융지원이 고금리 기조 속 자금난을 겪는 건설사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우수 건설사의 민간참여사업 참여를 확대해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민간참여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건설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지원 모델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알리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건설경기 회복을 견인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설명회 종료 후 HUG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보증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지원 체계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