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목동 재건축 수주 출사표…“10단지, 랜드마크로”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8월 05일, 오후 07:1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글로벌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와 협업해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 모포시스의 에릭 리치 건축사와 임성범 한국지사 대표 등 주요 설계진이 목동10단지를 직접 방문했다. 목동10단지는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하는 대형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2조6135억원이다.

모포시스는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목동 신시가지의 계획도시로서의 특성과 목동10단지의 입지 여건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모포시스는 2005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톰 메인이 설립한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로 압구정3구역 재건축을 위한 글로벌 설계진에도 참여했다.

사사키는 목동10단지 조경과 단위세대, 커뮤니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 자문을 맡는다. 1953년 조경가 히데오 사사키가 설립한 설계 그룹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단지 인근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전용 공간인 ‘디에이치 목동 라운지’를 개관하고 브랜드와 주거 상품을 소개하는 등 조합원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목동10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학군, 사업성이 결합된 대표 단지”라며 “압구정3구역에서 호흡을 맞춘 모포시스의 건축 디자인과 사사키의 통합 디자인 역량, 현대건설의 주거 기술을 결합해 목동 신시가지를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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