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스테이킹 과열 막자"…개선안 제출한 핵심 개발진

재테크

뉴스1,

2026년 8월 05일, 오전 11:51


이더리움(ETH) 스테이킹(예치) 과열을 막기 위한 이더리움개선제안(EIP)이 나왔다.

5일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등 핵심 개발진은 스테이킹 과열을 막기 위한 제안 'EIP-8361'을 공식 제출했다.

해당 제안은 스테이킹 물량이 전체 ETH 공급량의 50%에 도달하면, 밸리데이터(검증인)에 대한 보상을 점차 줄이는 내용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밸리데이터가 일정 수량의 ETH를 스테이킹한 뒤 블록 생성에 참여하고, 그 보상으로 신규 발행 ETH를 받는 구조다.

하지만 ETH가 지나치게 많이 스테이킹되면 시장 내 유동성이 줄고, ETH 신규 발행 부담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다.

검증인 권한이 대형 사업자에 쏠릴 수 있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개인이 직접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기 보다, 리도나 코인베이스 같은 스테이킹 업체에 보유한 ETH를 위임하고 추후 보상을 배분받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ETH가 너무 많이 스테이킹될 경우 대형 스테이킹 업체에 검증 권한이 몰릴 수 있다. 이는 이더리움의 사상적 기반인 '탈중앙화'와 배치된다.

이에 개발진은 불필요한 ETH 스테이킹을 방지하고, 스테이킹 참여율이 50% 미만으로 유지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ETH 스테이킹 비율은 전체 ETH 공급량의 34%로, 사상 최대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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