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계열사를 제외한 별도기준 실적도 사상 최대를 시현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약 8조 3400억원으로 전년동기 약 4조 8500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 1조 2820억원으로 전년 동기(5390억원)보다 137.8% 늘었고 영업이익률 역시 11.1%에서 15.4%로 4.3%포인트 높아졌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6조 3730억원, 영업이익은 약 58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매출액 약 2조 8250억원, 영업이익 약 2590억원보다 각각 66.6%, 126.8%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약 4조 460억원, 영업이익 약 5890억원을 올렸다. 전년보다 각각 64.4%, 121.0% 증가한 규모다. 고려아연은 분기 실적 공시를 의무화한 이후 106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제품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은 판매액은 약 4조 10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조 5190억원의 3배에 달한다. 금 판매액도 약 1조 2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7730억원 대비 58.5% 늘었다.
아연 판매액은 약 1조 5630억원으로 22.6% 늘었다. 연 판매액은 작년 상반기 약 6550억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약 7170억원으로 9.5% 성장했다. 동 판매액은 2025년 상반기 약 2200억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약 3340억원으로 51.8% 성장했다.
첨단·방위산업 필수 소재인 희소금속의 매출액도 향상됐다. 올해 상반기 인듐 매출액은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고 비스무트 매출액은 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8% 늘어났다. 모두 사업 계획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세정 등에 필수로 쓰이는 반도체 황산도 올해 상반기 매출액 7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2분기 배당을 의결했다. 주당 500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배당 기준일은 8월 20일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9월 4일로 2분기 배당금 총액은 약 1020억원이다. 앞서 실시한 1분기 배당을 포함하면 올해 상반기 주당 배당금은 1만원, 배당 총액은 약 2040억원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4년 10월 발표한 밸류업 계획에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주주환원율 40% 이상을 목표치로 설정했고 2024년과 2025년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임직원의 기술 혁신 노력과 선제적 투자, 독보적인 유가금속 회수 역량,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시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생산성과 수익성 증대에 힘쓰면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