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카드 해킹 후폭풍…비트코인 현물 ETF·커스터디 수요 커진다

재테크

뉴스1,

2026년 8월 06일, 오후 02:00


콜드카드(Coldcard) 해킹 사건이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투자 방식 변화로 이어지면서 일부 가상자산 관련 기업과 비트코인(BTC) 현물 ETF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는 "이번 해킹으로 셀프커스터디를 이용하던 투자자들이 전문 커스터디 서비스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로빈후드(HOOD), 코인베이스(COIN), 비트고(BTGO), 불리쉬(BLSH), 이토로(ETOR), 제미니(GEMI) 등 관련 기업들이 신규 고객 확보와 매출 증가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가상자산 플랫폼 FRNT파이낸셜 역시 이번 사건이 셀프커스터디의 보안 위험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FRNT파이낸셜은 "개인 키를 직접 관리하는 데 따른 부담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현물 ETF가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캐나다 코인카이트(Coinkite)의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콜드카드(Coldcard)'에서 최근 펌웨어 결함을 악용한 해킹이 발생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갤럭시리서치는 이번 공격으로 약 7300개 주소에서 1596BTC가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추가로 의심되는 14건의 피해 사례를 포함하면 총 피해 규모는 약 2000BTC(약 1억 3000만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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