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세 앱에서 확정일자 실시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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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전 09:41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세사기 예방 및 임차인 보증금 보호 강화를 위해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정일자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확정일자 정보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심전세 앱에서 확정일자 실시간 확인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정부 합동 ‘전세사기 방지대책’의 일환이다. 안심전세 앱에서 여러 기관이 보유한 주택 임대차 관련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임대차 통합정보시스템 내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임차인의 확정일자 정보를 실시간 연계·제공한다. 임차인은 안심전세 앱을 통해 우선변제권 효력 발생 여부와 확보 시점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임차인을 위한 보증금 적정성 및 권리관계 정보 등을 안내하는 ‘위험성 진단 서비스’와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의 권리 선후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권리순위 비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그동안 임차인이 확정일자 부여 시점과 우선변제권 발생 여부를 확인하려면 주민센터 등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연계로 안심전세앱을 통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발생 시점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 향상과 시민 불편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부동산은 모든 국민이 안정적으로 누려야 할 삶의 기반이고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중요한 당면 과제”라며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헌법적 가치인 주거권 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투명하고 안전한 임대차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인호 HUG 사장은 “전세사기 예방의 핵심은 국민이 꼭 필요한 정보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확정일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대차 관련 정보를 임차인이 안심전세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시스템을 마련하고 나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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