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들, 스트래티지 지분 확대…2분기 보유액 1.7조원 증가

재테크

뉴스1,

2026년 8월 19일, 오후 05:53


단일 기업 기준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MSTR)에 대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상위 15개 기관투자자 가운데 12곳이 MSTR 보유 규모를 늘렸으며, 이들의 증가액은 총 12억 달러(약 1조 6776억 원)에 달했다.

19일 스트래티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MSTR 주식을 보유한 상위 15개 기관투자자 중 12곳이 지난 3월 말보다 보유 규모를 늘렸다.

보유 규모가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골드만삭스다. 골드만삭스의 MSTR 보유 규모는 지난 3월 말 1억 4900만 달러에서 6월 말 5억 5500만 달러로 4억 700만 달러 증가했다.

캐피털인터내셔널인베스터스도 같은 기간 보유 규모를 31억 4400만 달러에서 34억 9100만 달러로 늘렸다. 블랙록 애셋 매니지먼트 아일랜드는 2억 2200만 달러에서 3억 2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 밖에도 뱅가드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8600만 달러, 블랙록 인스티튜셔널 트러스트가 8400만 달러, 인베스코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6400만 달러, 뱅가드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가 6100만 달러 규모의 MSTR 포지션을 각각 확대했다.

반면 일부 기관은 보유 규모를 줄였다. 캐피털리서치글로벌인베스터스는 7억 6200만 달러에서 2억 9900만 달러로 4억 6200만 달러 감소해 상위 기관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UBS파이낸셜서비스는 1억 4200만 달러, 지오드캐피털매니지먼트는 5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줄였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편입하고 주식·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온 기업이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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