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디파이 해킹…대출 서비스 텀 파이낸스, 118억원 상당 가상자산 탈취

재테크

뉴스1,

2026년 8월 24일, 오전 10:15

텀파이낸스 로고.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대출 서비스 '텀 파이낸스(Term Finance)'가 해킹으로 850만 달러(약 118억 원) 상당 자산을 탈취당했다.

24일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와 서틱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공격자는 텀 파이낸스 거버넌스 시스템을 공격, 이더리움(ETH)과 스테이블코인을 탈취했다.

공격자는 69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2843개와 스테이블코인 USDC 168만 개를 인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탈취된 USDC는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인 다이(DAI)로 교환됐다.

또 탈취 자금은 하나의 지갑 주소로 이동했다. 해당 지갑 주소에선 가상자산 믹싱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로부터 이더리움 2개를 받은 거래 기록도 확인됐다. 믹싱 프로토콜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자금을 세탁하는 데 쓰인다.

텀 파이낸스 개발사 텀랩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텀 볼트에 영향을 미친 거버넌스 공격을 인지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친 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텀 파이낸스는 가상자산을 담보로 만기와 금리가 정해진 대출을 제공하는 디파이 서비스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처음 출시됐으며 현재는 아발란체, 베이스 등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한 상태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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