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한양연립 모아주택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해당 단지는 기존 저층주거지 99가구에서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총 215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실제 주택공급으로 연결되는 모아주택 1호 사례가 됐다.
대상지 일대는 구의역과 강변역 사이 위치한 곳으로 좁고 경사가 급한 도로와 주차공간 부족으로 정주환경이 열악했다. 2022년 도입된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정비사업을 추진, 2024년 2월 착공돼 최근 준공을 마쳤다.
한양연립은 서울시의 모아주택 심의기준 개선에 따른 층수 규제 완화를 적용해 사업여건을 개선했다. 대상지는 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으로 당초 211가구, 6개동으로 계획됐지만, ‘모아주택 심의기준’ 도입으로 층수가 평균 13층·최고 15층까지 완화되면서 동수는 4개동으로 줄고 세대수는 215가구로 4가구 늘어났다.
시는 지난 7월에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의 ‘평균 13층’ 기준을 폐지한 바 있다. 해당 사업시행구역이 다른 2종 이상 지역과 맞닿아 있고 블록 단위로 모아주택으로 추진하는 경우 위원회 심의를 거쳐 층수 제한을 미적용하도록 기준을 추가로 완화하여 주변 여건과 경관을 고려해 중·고층 아파트 공급이 가능해졌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은 2022년 출범 이후 2031년까지 4만호 착공을 목표로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모아주택 1호사업의 준공은 노후 저층주거지를 빠르게 정비해 높은 품질의 주택을 공급한 대표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규제완화와 행정지원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을 민간 정비사업의 한 축으로서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