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산구청
강촌아파트는 1994년 건축허가를 받아 조성된 100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다. 이촌역과 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준공 후 약 30년이 지나면서 주차 공간 부족과 설비 노후화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승인된 계획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대지면적 3만987.6㎡이며, 지하 5층~지상 25층, 9개 동, 연면적 23만4873.55㎡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건폐율은 34.59%, 용적률은 483.46%이며, 주차대수는 총 1900대다. 어린이집, 주민공동시설(조식카페) 등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1001세대에 112세대를 추가해 총 1113세대를 공급하는 ‘세대수 증가형 수평증축 리모델링’이다. 조합은 2022년 7월 수평증축이 가능하다는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결과를 확보했다.
사업은 2021년 10월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시작으로, 2023년 1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 2024년 3월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같은 해 5월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 12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차례로 거쳤다. 이후 2025년 10월 사업계획승인 신청과 보완 절차를 거쳐 이번 승인이 이뤄졌다.
용산구는 승인에 앞서 구청 내부 부서 및 외부 기관 간 협의를 진행해 분야별 설계 내용의 적정성을 검토했으며, 서빙고아파트지구 내 특별계획구역5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도 함께 마무리했다.
이촌동 일대에서는 2027년 상반기 사용검사를 목표로 이촌현대아파트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강촌아파트 사업계획 승인으로 한강변 노후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관계기관과 관련 부서가 오랜 기간 협의해 이뤄낸 결실이자, 이촌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성과”라며 “착공과 이주 등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변과 이촌역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이촌동이 용산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한층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