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송도 아파트 매매가 상위 10개 단지가 모두 1·3공구에 위치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전용 84㎡가 올해 13억 6000만원, ‘송도 더샵 파크애비뉴’ 전용 84㎡가 7월 14억 1000만 원에 거래됐다.
1·3공구에 주요 인프라가 집약된 결과다. 송도국제도시 전체 53.36㎢ 중 IBD는 약 580만㎡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24조원을 투입해 국제전시시설, 업무·상업시설, 아트센터인천, 송도컨벤시아, 센트럴파크,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등을 배치했다.
IBD에는 송도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핵심 업무시설도 집중돼 있다. 지상 68층, 높이 312m의 포스코타워 송도를 비롯해 G타워와 포스코이앤씨 사옥, 송도 IBS타워, 센트로드 등이 들어서 기업과 행정·국제업무 기능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15개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고 한국 본부 최초 국제기구인 GCF 송도 본부에는 2025년 기준 350여명이 근무하며 국제업무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송도컨벤시아 일대 2.98㎢는 2018년 국내 최초·최대 규모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됐다. 송도컨벤시아는 전시장 4개 홀(1만 7022㎡)과 회의실 41개를 갖췄으며, 호텔·쇼핑·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연계된다.
지난해 7~8월 열린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관련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대표단 등 5800여명이 참가했다. 장관급 회의를 포함해 200여회 회의가 진행됐으며, 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96.3점을 기록했다.
업무, 주거, 문화, 여가가 결합한 구조도 강점이다. 센트럴파크(약 37만㎡)를 중심으로 아트센터인천, 커낼워크, 호텔, 국제학교, 상업·주거시설이 밀집해 평일 업무 수요와 주말 여가 수요가 함께 유입된다. 2026년 6월 기준 송도동 인구가 23만명을 넘어서며 상주 수요도 확보했다.
신규 주택을 향한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IBD 내 대규모 주거단지로 공급된 ‘더샵 송도그란테르’는 지난 5월 1순위 청약에서 1036가구 모집에 1만8288건이 접수돼 평균 1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함께 공급된 주거형 오피스텔도 96실 모집에 5002건이 몰려 평균 5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울러 인천대입구역과 서울역,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민자구간은 착공을 거쳐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올해 3월에는 종합관제실과 상황실을 갖춘 GTX-B 운영 본사가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들어서기로 확정됐다.
한편 송도 워터프런트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1-2단계 사업은 6공구 호수와 아암호수를 연결하는 1.03km 수로와 수변로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 준공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6,900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21.17km의 수로를 잇는 워터프런트 사업이 2030년 완료되면 센트럴파크, 수변공간, 문화시설을 연계한 관광·여가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송도 IBD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