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목동10단지에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 제안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9월 04일, 오후 04:0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에 자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한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를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목동 10단지는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로 탈바꿈하는 공사비 2조6135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사진=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계동사옥
제안된 단지명 ‘에세르(ESER)’는 히브리어로 숫자 ‘10’을 뜻한다. 완성과 최고를 상징하는 10의 의미에 목동의 핵심 가치인 ‘교육’을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세대와 연령에 관계없이 일상 속에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하며, 이를 ‘올 라이프 캠퍼스(All Life Campus)’라는 콘셉트로 단지 전반에 구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구상 실현을 위해 세계적인 거장과 손을 잡았다.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톰 메인이 이끄는 글로벌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글로벌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와 협업한다. 모포시스는 목동 신시가지의 계획도시적 특성을 건축에 녹여내고, 사사키는 세계 유수 대학 캠퍼스 설계 경험을 살려 자연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조경을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부터 단지 인근에 ‘디에이치 목동 라운지’를 운영하며 브랜드와 주거 상품을 소개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목동은 주거와 교육의 가치가 함께 성장해 온 대한민국 대표 주거지”라며 “목동10단지만의 고유한 상징성과 목동이 오랜 시간 쌓아온 교육의 자부심을 담아, 다음 세대를 위한 명문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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