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막힌 주택사업자 돕는다"…주건협, PF 정보 플랫폼 가동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08일, AM 07:49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사업자를 금융기관과 직접 연결해 주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정보 플랫폼’은 자금이 필요한 주택사업자와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기관이 한데 모여 상호 연결을 지원하는 온라인 매칭 공간이다. 주건협은 금융기관과의 거래 경험이나 네트워크가 부족해 적합한 금융사를 찾고 접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플랫폼의 핵심 기능은 자금조달에 필수적인 사업수지, 분양성, 상환계획 등 사업성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여신검토보고서’ 제공이다. 사업자가 플랫폼에 사업정보를 입력하면 전문 프로젝트 관리(PM) 기관으로부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여신검토보고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등록된 금융기관에 보고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PM 기관에 금융기관 주선을 포함한 자금조달 전반의 업무지원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신검토보고서 작성을 담당할 PM 기관으로는 공모를 통해 에폴레아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사업자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며, 요청 시 사업 여건에 적합한 금융기관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자금조달 업무를 지원한다.

김성은 주건협 회장은 “주택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기에 필요한 사업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PF 정보 플랫폼을 통해 회원사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향후 더 많은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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