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28년 12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신설에 따른 지역 변화와 각종 기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역세권 활력과 가로숲 그늘길이 어우러져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주거단지’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한 바 있다.
오는 2028년 10월 신설되는 도림사거리역과 생활가로를 따라 가로숲공원을 배치하고 시민 생활동선에 따라 그늘이 이어지도록 보행공간을 연결한다. 도림사거리역 인근에는 신설 역사와 연계해 광장형 가로숲공원을 조성하고 도신로변 보행결절부에는 가로숲공원을 만든다. 또 이동 경로에 연속적 그늘을 확충해 ‘그늘보행권’ 실현 기반을 마련한다.
도로 확폭도 진행한다. 대상지 주요 진출입 도로인 도림로112길은 기촌 보차혼용도로에서 왕복 3차로로 대폭 확대한다. 북측 2개소와 남측 1개소 등 3개소의 차량진출입구를 확보해 교통 쏠림 현상을 최소화한다.
지역에 필요한 공공보건지소 신설과 파출소 확장 등 주민 맞춤형 공공·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 지역 단차를 고려해 입체적 대지를 조성하고 최고 45층의 다변화된 높이 계획을 수립한다. 또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1.74를 적용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에는 폭염 속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고 기다리고 쉴 수 있도록 ‘그늘보행권’ 취지와 원칙을 반영했다”면서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역세권 대표 주거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