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돌려준 주택을 경·공매 등을 통해 확보한 뒤 무주택 가구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HUG는 올해 공급 규모를 지난해 1800가구의 두 배인 3600가구로 늘릴 예정이다. HUG는 실제 든든전세주택을 모집해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하고 있다.
공급 확대에 따라 매입 대상 주택을 검토하는 업무도 늘어난다. 그동안 직원은 개별 부동산등기부등본을 직접 확인한 뒤 주택 유형이나 권리관계 등 심사에 필요한 내용을 수기로 옮겨야 했다.
앞으로는 이 과정 상당 부분을 AI가 맡는다. 프로그램이 등기부에서 필요한 항목을 찾아낸 뒤 심사에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해 기초자료를 만든다.
시범 운영에서는 업무시간이 크게 줄었다. 등기부 한 건을 토대로 사전심사 자료를 만드는 데 약 2분30초가 필요했지만 자동화 이후에는 약 10초가 걸렸다. 기존보다 약 93% 단축된 수준이다.
HUG는 AI 적용 대상을 다른 심사자료로도 넓힐 방침이다. 향후 감정평가서와 매각물건명세서까지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경·공매 심사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인호 허그(HUG) 사장은 “앞으로도 현업에서 발굴한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조직 생산성 향상이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