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로 비자 가맹점서 결제…머니그램, 첫 스테이블코인 카드 출시

재테크

뉴스1,

2026년 September 11일, AM 11:33

머니그램 로고.

글로벌 송금업체 머니그램이 첫 스테이블코인 카드를 출시했다. 서비스는 콜롬비아에서 먼저 시작한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머니그램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한 이용자가 비자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머니그램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머니그램 잔액을 송금하고 가까운 머니그램 지점에서 현지 통화로 찾는 것도 가능하다.

머니그램 카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기업 레인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머니그램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디지털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앱에서 카드를 신청하고 잔액·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 지갑에 카드를 등록하면 온라인 결제와 비접촉식 결제도 가능하다.

첫 출시 지역은 콜롬비아다. 머니그램은 향후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머니그램은 올해 말 실물 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실물 카드가 도입되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디지털 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매장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머니그램은 지난 2021년에 스텔라 개발재단(SDF)과 협력해 자사 네트워크에서 현금과 USD코인(USDC)을 교환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결제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MGUSD'를 출시했다.

머니그램 카드는 출시 초기 USDC를 지원하고 향후 MGUSD로 결제 수단을 확장할 계획이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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