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9-2구역 시공사 선정 돌입…3376가구 재건축 속도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4일, AM 09:4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경기 군포 산본 9-2구역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내년 1월께 주민 투표를 거쳐 시공자를 추천하고 2027년 사업시행인가를 추진하는 등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군포산본 9-2구역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군포산본 9-2구역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산본신도시 내 통합재건축 선도지구인 9-2구역의 시공자 선정 절차가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산본 9-2구역은 계획 세대수가 3376가구에 달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으며 올해 3월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특히 1기 신도시 내 LH 참여 선도지구 가운데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이 가장 빠르게 이뤄진 사업지다.

시공자 선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민대표회의가 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자를 모집하면 내년 1월께 토지등소유자 투표를 거쳐 최종 시공자를 추천하고, 이후 사업시행자인 LH가 시공자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다.

LH는 시공자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후속 행정절차인 사업시행인가를 내년 추진할 계획이다.

입찰 기준에는 마감재 수준 등 주민 요구도 반영했다.

LH 관계자는 “주민대표회의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마감재 수준 등을 높이고 맞춤형 입찰 지침을 마련하는 등 주민 수요를 입찰 기준에 최대한 녹여냈다”며 “산본 9-2구역이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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