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티 법' 운명의 한 주…비트코인 7.6만달러대로 하락[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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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September 14일, AM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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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4거래일 연속 순유출…비트코인, 7.6만달러대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소폭 상승했던 비트코인(BTC)이 다시 7만 6000달러대로 내려왔다.

가상자산 시장 분기점이 될 미국 '클래리티 법(CLARITY Act,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법안)'이 15일(현지시간) 토론종결 표결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데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4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된 영향이다.

14일 오전 9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74% 내린 1억 436만 7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87% 떨어진 7만 6568달러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4거래일 동안 4억 627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수요가 흔들리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세를 탔다.

이에 더해 오는 1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클래리티 법 토론 종결 표결 또한 난항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흔들리고 있다.

이날 코인데스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기준으로 클래리티 법이 토론 종결 가결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클래리티 법, '토론 종결' 60표 아직 확보 못해…연내 처리 불투명
미 상원 의원들이 지역구 일정을 마치고 14일(현지시간) 의회에 복귀하는 가운데, 복귀 직후 1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클래리티 법' 토론 종결 표결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지난 11일 오후 기준으로 클래리티 법이 토론 종결 가결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법안의 핵심 쟁점인 '윤리 조항'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윤리 조항이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가상자산 사업을 제한하기 위한 조항이다.

이번 표결은 사실상 클래리티 법이 올해 안에 처리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중간선거 전까지 상원의 입법 활동일이 36일에 불과하기 때문에 클래리티 법 처리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에 클래리티 법이 이번 주 표결을 넘지 못하면 연내 법제화는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리퀴드, 향후 규제 리스크 겪게 될 것"
올해 들어 가파르게 성장한 탈중앙화 거래소(DEX) 하이퍼리퀴드가 규제 리스크를 겪게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란 노이너 크립토밴터 창업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팟캐스트에 출연해 "하이퍼리퀴드가 네트워크 효과를 바탕으로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지만, 규제 불확실성이 가장 큰 위협으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탈중앙화 거래소들이 향후 각국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노이너는 "각국 정부는 이제 막 중앙화 거래소들을 규제하기 시작했다"며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규제가 마무리되면 바로 탈중앙화 거래소들을 겨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타플래닛, 홍콩에 자산관리 자회사 설립
대표적인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메타플래닛이 홍콩에 자산관리 자회사를 설립한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이란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꾸준히 매입하는 기업을 말한다.

메타플래닛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자본금 100만 달러를 투입해 홍콩에 '메타플래닛 에셋 매니지먼트 아시아'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법인 설립은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자회사는 아시아 시장 거래 시간대에 비트코인과 주식, 신용상품을 거래한다는 방침이다.

홍콩 법인 설립은 메타플래닛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노바'의 일환이다. 프로젝트 노바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주식 거래 등 여러 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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