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교통공사
공사는 원가보다 낮은 운임과 매년 늘어나는 무임수송 등 교통복지 정책비용 부담이 가중되자, 올해 7월 관련 제도를 개정해 기존 중견기업 이상이었던 참여 대상 기업을 중기업과 벤처기업까지 대폭 확대했다. 낙찰자는 접근성과 공공성을 따지는 정량·정성 평가를 합산해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최고가 입찰 기관으로 최종 선정된다.
이번 입찰 대상 역은 1호선 종각역을 비롯해 신도림·구로디지털단지·홍대입구(2호선), 충무로(3·4호선), 마곡(5호선), 응암·디지털미디어시티(6호선), 논현(7호선), 복정(8호선) 등 10곳이다.
해당 역에서 1km(서울 시외 기준 2km) 이내에 위치한 기업만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 시 3년간 기관명을 표기할 수 있다. 이후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해 3년 더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38개 역의 역명병기 사용 기관들이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 기준 재계약률도 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규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중기업과 벤처기업의 참여 문턱을 낮춘 이번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참신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부대사업 수익을 확보해 공사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