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1·2·3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사진=서울시 제공)
대상지는 DDP 일대로 과거 글로벌 패션의 메카이자 패션산업의 중심지였다. 다만 현재 온라인 소비 전환과 중국 이커머스 공세로 상권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곳이다.
시는 이 같은 침체된 공간을 많은 관광객이 모여드는 DDP와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개발한다. DDP 방문객은 2024년 1700만명에 달하며 서울라이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주변 청계천, 흥인지문, 낙산 등 주요 자연·문화유산과 연계가 가능해 동대문을 다시 활력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잠재력도 높은 곳이다.
이러한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서울시는 DDP 일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람이 모여드는 공간으로 재창조해 최종적으로는 K-컬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DDP 일대에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K-컬처를 체험하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남북녹지축과 연계되는 도심부 동측의 동서녹지축을 실현한다.
이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적극 유치한다. 관련 기업 입주시 최대 200% 허용용적률을 부여하고 뷰티 및 패션 관련 업종 확보시 최대 50% 허용용적률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민간 재개발을 통한 엔터기업 집적 및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부족한 관광호텔을 확충해 고품격 호텔지구를 형성하고 관광안내소 및 러기지센터 등 관광편의시설 도입을 유도한다. 3성급 이상 호텔 도입시 도입규모에 따라 허용용적률 최대 150% 또는 상한용적률 최대 240%까지 부여해 호텔 확충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관광안내소, 러기지센터 설치시 최대 100%까지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시청역~을지로입구역에 설치된 ‘K-문화 스테이션’과 같은 K-콘텐츠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 DDP 일대 최상층 전망공간 등 설치도 유도한다.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 설치시 최대 100%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DDP, 한양도성 등이 조망되는 정비지구에 최상층 개방형 전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연장 설치 시 최대 20m까지 높이도 완화할 수 있게 한다.
장충단로 일대 야간경관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장충단로변 미디어파사드 설치를 유도하고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계획했다.
이와 함께 종묘~남산 남북녹지축과 연계해 세운지구에서 DDP까지 이어지는 30m 폭의 동서녹지축을 공원 및 개방형녹지 등을 활용해 조성토록 했다. DDP 주변의 오픈스페이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그늘과 벤치 등 쉴 공간도 마련한다.
이번 정비계획은 향후 민간사업자가 정비사업 추진시 기준이 되는 마스터플랜 성격의 계획으로 구체적 사업계획은 향후 주민제안과 관련 절차를 통해 확정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침체돼 있는 DDP일대가 새롭게 재구조화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K-컬처 중심의 문화, 관광거점 및 녹지 등이 어우러진 복합 도시로 조성해 DDP 일대가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세계적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